6월 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기획 권성창 / 연출 이동현, 위득규 / 극본 남지연 / 제작 레드나인픽쳐스)에서 노영원(김희선)은 남편 최재진(김남희)가 이세나(연우)와 함께 갔다는 욕지도까지 시어머니 홍사강(이혜영)과 함께 찾아나섰다.
노영원은 최재진과의 결혼기념일을 떠올렸다. 함께 프리다이빙 갔다가 노영원은 최재진이 수영장 바닥에 있는 걸 보고 놀라 데리고 나왔다.
그러나 이는 최재진의 깜짝쇼였다. 그는 동호회원들과 함께 깜짝쇼를 준비하곤 “다시 태어났다”라며 반지를 끼워줬다.
기분이 좋아진 노영원은 최재진에게 “어머니는 자기가 거짓말하는 것도 모르시겠네”라며 웃었다. “나중에 내 아들이 나한테 거짓말할 거 생각하면...”이라며 노영원은 최재진과 다정하게 문을 나섰지만, 바로 뒤의 테이블에 홍사강이 있었다.
노영원과 최재진은 결혼기념일을 맞이해 두 사람만의 멋진 식사를 즐겼다. 노영원은 최재진에게 가죽시계를 선물하면서 “우리 결혼기념일 새겼어”라고 말했다. 최재진은 “나 이제 이것만 차고 다닐 거야”라며 좋아했다.
그때 “홍여사님이 보낸 와인”이라며 두 사람 앞에 와인이 도착했다. 감사 인사를 드리겠다며 전화를 하러 나온 노영원은 바에 앉아있는 홍사강을 보고 깜짝 놀랐다.
당시를 떠올리던 노영원은 아들 부부의 모든 걸 다 파악하고 있던 홍사강과 함께 최재진을 찾아나왔다. 바다에 빠진 차가 끌어올려졌고, 가방이 떨어지자 두 사람은 깜짝 놀랐다. 차는 최재진이 렌트한 차가 확실했다.
경찰은 “사람은 안 보인다. 시체가 유실된 건지”라고 말했다. 그 말에 홍사강은 “시체라니! 시체라니!”라며 비명을 질렀다.
시청자들은 최재진의 죽음에 의심을 품었다. “프리다이빙이 복선 같다”, “노영원이 뭔 잘못을 했다고 이런 일을 당하나”, “홍사강 집착 심했구나” 등의 반응이 나왔다.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은 생활밀착형 코믹스릴러다.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우리, 집’은 '닥터 로이어', '미쓰리는 알고 있다'에서 서늘한 긴장감을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선보인 이동현 감독과 웹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를 통해 기발한 발상과 맛깔스런 필력을 인정받은 남지연 작가, 여기에 김희선-이혜영-김남희-연우-황찬성-권해효-안길강-재찬-정건주-신소율-정헌-양재현-김선경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의기투합하면서 2024년 상반기를 달굴 화제작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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