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금)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브라이언, 김태현(딕펑스)이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브라이언, 김태현 둘이 같이 방송해봤냐"라고 물었고, 김태현은 "데뷔한 지 17~18년 됐는데 아예 처음이다"라며 "음악 장르도 다르니 한 번도 못 본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태균은 "요즘 브라이언이 청소 쪽으로 광고도 찍고 하지 않았냐"라고 묻자, 브라이언은 "찍었던 게 뜬 거다. 빨래 세제. SNS에 올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태균은 "팬들 사이에서 김태현이 환희 닮았다고 소소한 이슈가 있었다는데 브라이언이 직접 보고 판단해 달라"라는 댓글을 읽었고, 김태현은 "내 사진 중에 몇 개 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태현은 "옆에서 계속 보던 사람이 봐야 알지"라고 말하자, 브라이언은 "입 다물고"라며 "옆모습이 있어. 비슷하다. 있다"라며 놀랐다. 김태균은 "약간 지창욱 얼굴이 있다"라며 관찰하자, 브라이언은 "그럼 지창욱이랑 환희가 애 낳으면 이렇게 생겼냐"라며 웃었다.
이후 김태균은 "김태현이 블랙핑크 제니를 실제로 만났다는데"라며 언급하자, 김태현은 "최근에 프로그램을 같이 촬영해서 실제로 처음 만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태현은 "근데 엄청 조그마하다. 키가 작은 게 아니라 얼굴도 그렇고 소멸된 느낌. 오목렌즈로 쳐다보는 느낌이다. 그래서 놀랐다"라고 설명했고, 빽가는 "산다라박이랑 비슷하다"라며 공감했다.
김태균은 "(제니가) 엄청 발랄하지 않냐"라고 물었고, 김태현은 "성격이 엄청 밝고, 예능 촬영이었는데 신나고 재밌게 해서 좋았다"라고 답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정말 프로페셔널하다. 무대에선 카리스마 있지 않냐"라고 말하자, 김태현은 "정말 달랐다"며 감탄했다.
그 후 김태균은 "브라이언이 평택에 사는데 새 집을 짓고 있다"라고 언급하자, 브라이언은 "5월 27일에 착공을 했고, 계속 짓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브라이언은 "매일 어떻게 진행되는지 앱에 올라오면 확인하고,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7분 거리니 가보기도 하는데 귀찮아한다"라며 "보통 집주인들은 일주일에 한 번, 한 달에 한번 가려고 하는데 나는 매일 가려고 했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방이 몇 개냐는 질문에 브라이언은 "침실만? 4개다"라며 침실 1개, 게스트룸이 3개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브라이언은 "영화관, 수영장, 헬스장, 주차장이 있고, '힐링룸'이라고 해서 2층 복도에 꺾이는 방이 있는데 마사지 의자 2개를 갖다 놨다. 같이 받으면서 소통할 수 있게끔"이라고 전했다.
김태균은 "완공 됐을 때 '컬투쇼'가 거기서 공개방송 하지 않았냐"라며 농담을 건네자, 빽가는 "브라이언 외 모든 사람들이 하는 걸로 알고 있다"며 거들었다.
이에 브라이언은 "대신 계약서를 써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소독약을 갖고 다녀야 하고, 자기가 앉았던 자리에 (소독약을) 뿌리고 오기 전 양치를 해야 하고 화장실에서 가글을 무조건 해야 한다. 또 향수도 뿌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브라이언은 "청소할게 많지 않냐. 대신 빽가가 새벽까지 남아서 청소해 달라"라고 말하자, 빽가는 "브라이언이랑 같이 하면 너무 재밌을 것 같다"며 흔쾌히 수락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유정민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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