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 딸 예슬이와 함께 살고 있는 ‘고딩아빠’ 홍기정이 거짓된 인생을 되돌리기 위한 ‘고백’에 나선다.
이날 홍기정은 딸 예슬이에게 친엄마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엄마가 죽은 줄로만 알고 있던 예슬이는 아빠의 충격적인 고백에 한참 눈물을 흘렸다. 예슬이는 “아빠 미안해”라는 말을 전했지만, “엄마와 관련된 게 다 거짓말이었다는 게 속상하고 아빠한테 실망했다”, “지금 말고 나중에 커서 아빠랑 같이 살고 싶다”라고 속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홍기정은 두 번째 고백을 시작했고, “장모님이 제가 재혼이고, 아이가 있다는 걸 모른다”라고 말했다. 더욱 충격적인 고백에 패널들은 연신 한숨을 내쉬었고, “딸이 있는 사람이 그러면 어떡하냐”라며 답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내 이순미의 걱정에 홍기정은 “자기가 이야기해 주면 안 되냐”라고 물었고, 패널들은 “미치겠다”라며 분노했다. 박미선은 “미룰 걸 미뤄야지…”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장인, 장모 입장에서는 사기 아니냐”라며 현실적인 걱정을 이어갔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MBN에서 방영된다.
iMBC연예 박유영 | 화면캡쳐 MBN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