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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오토바이 사고 후 전화위복…인생의 지혜 배워" [소셜in]

기사입력2024-06-0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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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이 자신의 타투들을 소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일(월) 유튜브 채널 '노홍철'에 '노홍철이 타투로 새긴 '충격 실화' 최초 공개 (무한도전, 전여친)'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노홍철이 타투들의 진짜 의미를 공개하며 입담을 뽐냈다.

이날 영상에서 노홍철은 펭귄 타투를 하기 위해 타투샵을 방문했다. 그는 "남극 갔을 때 처음에 펭귄을 제일 먼저 만났다. 그때의 흥분과 감동을 잊을 수 없다"라며 "근데 이틀 뒤에 차이는 게 펭귄이었다. 고래인 줄 알고 '오!' 이랬다가 '아이, 펭귄이네' 했던 내가 너무 미워서 '그 마음을 평생 가지고 가야겠다' 생각해서 반성하는 의미다"라며 타투를 새기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노홍철은 못 곳곳에 있는 타투들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전 여자친구 때문에 얼떨결에 타투를 하게 됐다며 "당시에 여자친구가 퀸카였다. 나는 (타투) 계획이 없었고, 여자친구를 응원하러 갔는데 먼저 하라더라. 내가 왜 누워있는지 모르겠는데 누웠다"라며 "이름 정도 작게 해 달라 했는데 내가 생각하는 '작게'와 타투이스트가 생각하는 '작게'가 달랐다 'hongchul'을 팔에 완장 두르듯 둘러줬다"라고 전했다.

넷플릭스와 '무한도전' 로고도 노홍철 몸에 새겨져 있었고, 그는 "넷플릭스를 새겼던 이유는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이 나한테 너무 많은 걸 주지 않았냐. 그렇게 오랫동안 같이 했던 '무한도전' 제작진이 그대로 넷플릭스 '먹보와 털보' 제작진이었다. '내가 타고 싶은 오토바이를 타는데 이건 분명 놀이인데 이게 어떻게 일이지?' 싶었다. 그리고 넷플릭스는 출연료를 시원하게 입금해주지 않냐. 그 경험들 때문에 '이런 게 천국이라는 건가' 싶었다"라며 웃었다.

안경 타투를 설명하며 노홍철은 "빠니보틀이랑 촬영을 갔다. 베트남 바이크 여행을 하는데 한 오토바이가 달리다 갑자기 (앞에서) 섰다. 내가 핸들을 틀면서 바이크 크롬에 얼굴이 찍혔다. 눈 옆이 찢어지고 얼굴 살이 들렸다. 코도 들렸다. 흉터가 불가피하지 않냐"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노홍철은 "한국에 왔는데 내 지인이 우리나라 가슴성형 수술 1등이더라. 지인이 '지금 사고 난 게 천만다행'이라며 기계가 새로 들어왔는데 가슴성형을 하면 흉터를 완벽하게 지워준다더라. 눈 옆에 찢어진 데는 지금 사람들한테 퀴즈 내도 못 맞힌다"라고 설명했다.

노홍철은 "코 부분은 방법이 없지 않냐. 그래서 내가 얼굴이 커서 가장 소화를 못하는 내가 딱 착용하면 사람들이 웃는 모자와 선글라스를 끼고 촬영을 했는데, 갑자기 어디 브랜드냐고 알려달라고 DM이 온 거다"라며 "그래서 선글라스 회사랑 콜라보해서 팔았는데 한몫 챙긴 거다. 매진됐다. 전화위복이 됐고 인생의 지혜를 배웠다. 팔 흉터 위에 매일 쓰는 선글라스를 새겼다"라고 밝혔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 '노홍철'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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