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현재 온라인 상에 쟈니, 해찬의 성매매, 마약 등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자극적인 내용의 루머가 무분별하게 유포 및 재생산되고 있다. 확인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니다. 이는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범죄 행위"라고 밝혔다.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에게도 이와 같은 악성 루머가 따라붙었다. 후배인 쟈니와 해찬과 함께 일본 유흥업소에 방문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이 온라인 상에 퍼져나갔다.
확인되지 않은 악성 루머에 4일 SM엔터테인먼트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다. 전일 대비 무려 8.1% 하락한 8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김희철은 전날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걱정하고 실망할까 봐 여기다 간단히 얘기하는데, 단 한 번도 우리 회사 후배들이랑 밖에서 따로 밥 먹거나 술 먹거나 본 적도 만난 적도 없다. 심지어 연락처도 없다"고 루머를 일축했다.
아티스트의 직접 해명에도 실체 없는 루머가 끊임없이 확산되자, 팬들은 소속사의 조속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결국 SM은 '광야119' 홈페이지를 통해 강경 대응을 예고하는 공지글을 게재했다. SM은 "NCT를 비롯한 김희철 등 소속 아티스트를 향해 사실이 아닌 무분별한 루머 생성 및 악의적인 비방이 계속되고 있다"며 "당사는 해당 내용과 관련해 이미 다수의 게시물에 대해 충분한 자료를 수집했다. 이러한 범죄 행위를 좌시하지 않고 국적을 불문하고 선처나 합의 없이 관련 행위자들을 법적으로 처벌받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악의적인 게시물을 게재하는 모든 행위가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하길 바란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SM 측의 강경 대응에 해당 루머를 유포한 SNS 사용자는 계정을 비공개 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 DB | 사진제공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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