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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 "남편, 경제적 독립까지 10년.. 하정우 선물도 줘"(조선의사랑꾼)

기사입력2024-06-03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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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보라가 하정우 동생이자 영화 제작자인 김영훈과 결혼이 늦어진 이유를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6월 3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임라라, 손민수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9년 연애 끝에 결혼한 개그맨 커플 임라라, 손민수는 지난해 결혼식을 올렸다. 민수는 "라라 생각하면 너무 미안하다. 9년 동안. 초창기 때 너무 못 해줬다"면서 울먹였다.


라라는 "민수 집에 주워온 매트리스 때문에 제가 피부병에 걸렸었다. 평생의 꿈이 가난에서 벗어나는 거였다. 부자랑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 나는 왜 무명 개그맨을 사랑하게 된 것인가. 모진 얘기도 많이 했다. 너 이렇게 해서 나 어떻게 먹여살릴래? 너는 자격이 없어, 이런 이야기도 많이 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황보라는 결혼이 미뤄진 이유에 대해 "집을 구하고 경제적 독립하는 데 10년이나 걸렸다. 결혼식 당일에 멋있어 보이기보다 작아보여서 더 슬펐다. 이분들도 그런 것도 없징않아 있을 것 같다"고 고백했다.

황보라는 "저 집에 있는 햄 선물을 갖다주더라. 롤XX 오기까지 꽤 걸렸다. 하정우한테 들어온 선물 나한테 주기도 했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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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영되는 '조선의 사랑꾼'은 각양각색 사랑꾼들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날 것 그대로 전하는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이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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