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 데이식스 영케이가 진행하는 유튜브 'K생존기'에 '승호랑 살아남기'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배우 유승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영케이와 케미를 뽐냈다.
유승호는 지난 3월 발매된 데이식스의 'Welcome to the Show'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영케이와 인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날 영상에서 영케이는 "뮤직비디오 출연을 승낙해 준 게 너무 고마웠는데, 승낙해 줄 때가 곡이 안 나왔을 때다. 뭘로 승낙을 해준 거냐"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유승호는 "데이식스가 가지고 있는 무드(분위기)가 좋았다"라며 "군 전역 후에 다시 모이게 되는 첫 번째였다고 들었다.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너무 막연하게 그 생각을 해서 그 두 가지 이유로 하겠다고 한 것 같다"라고 답했다.
뮤직비디오에서 상상으로 결혼식 모습도 등장하는데, 해당 뮤비 속 웨딩 사진이 화제가 되며 결혼설까지 불거졌다. 이에 유승호는 "깜짝 놀랐다. 아침에 확인을 하는데 내가 결혼을 했다더라"라며 "내가? '오늘 뜬 유승호 결혼설' 이러더라. 난 결혼을 한 적이 없다. 심각한 오보가 났구나 하고 봤는데 그 사진이었다. 이벤트성으로 잘 됐구나 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영케이는 "네가 생각하는 네 미래에 결혼이 있냐"라고 물었고, 유승호는 "있다. 당연히 구체적 계획을 세워놓진 않았다. 그런데 '생각 정도만 하고 살아가자' 한다"라고 답했다.
이에 영케이는 "그럼 유승호와 결혼 어떻게 해야 하냐"라고 묻자, 유승호는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 이어야 한다. '난 동물 보호소를 할 거야' 이래도 날 믿고 따라와 줄 수 있을 정도로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결혼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승호가 출연한 데이식스 'Welcome to the Show' 뮤직비디오는 3월 18일 발매됐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 'K생존기'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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