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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키' 김재원 "내가 재벌로 나오는데…안 할 이유 없었다"

기사입력2024-06-0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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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재원이 '하이라키'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일 오전 서울시 중구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극본 추혜미, 연출 배현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현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노정의, 이채민, 김재원, 지혜원, 이원정이 참석했다.

'하이라키'는 상위 0.01%의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등학교에 비밀을 품고 입성한 전학생이 그들의 견고한 세계에 균열을 일으키며 벌어지는 하이틴 스캔들​ 드라마다.

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 '빅마우스', '스타트업'을 공동 연출한 배현진 감독과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의 추혜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김재원은 극 중 주신고 서열 1위이자 주신그룹 후계자 김리안 역을 맡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날 김재원은 "아직 신인이기 때문에 내가 '하이라키'를 선택한 게 아니라 넷플릭스와 배현진 감독님이 나를 골라줬다"라며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장르가 하이틴이더라. 그간 대한민국에 나온 하이틴 장르와 다르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런 장르를 한국에서 구현한다고?'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고, 너무 흥미로웠다"면서 "또 내가 재벌, 그것도 많이 재벌로 나온다.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이라키'는 오는 7일 넷플릭스에서 첫 공개된다.




iMBC 장다희 | 사진 iMBC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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