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따르면 김호중의 계속된 거짓 해명이 스스로 혐의를 추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직후 피해자와 합의했다면 벌금으로 끝날 수 있었다는 것.
박건호 변호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정도로 끝났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라며 벌금형에 대해 언급했다. 하지만 김호중은 사고 후 미조치로 가중처벌이 불가피한 상황. 유죄로 인정되면 징역 1년 이상 15년 이하까지 선고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김호중은 매니저에게 자수해 달라고 요구하기까지 했다. 이는 범인도피교사 혐의에 해당한다. 박 변호사는 “음주가 인정되지 않는다 해도 특가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가 이미 실형이 포함된 죄이기 때문에 징역 3년 이상의 실형 선고도 가능성이 꽤 높아 보인다”라며 중형 선고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달 9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선에 신호 대기 중인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 등으로 31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iMBC연예 김혜영 | JT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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