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 에서는 참견인으로 이준과 최다니엘이 등장했다.
최다니엘은 안경 안 낀 모습으로 등장해 “낯설다”라는 평을 들었다. 최다니엘은 “애착하는 거 잘 안 버린다”라며 팬이 직접 만든 슬리퍼도 버리지 않았고 어릴 때부터 모은 우표와 받아쓰기 노트까지 공개했다.
김지훈 매니저는 “최다니엘이 주로 스마트하고 댄디한 역할을 맡아왔는데 일상 모습은 정반대”라고 말했다. “그냥 동네 형 같다. 일상 공개하는 게 매니저로서 두렵기도 하다”라며 최다니엘의 배우로서 모습과 일상이 괴리가 심하다고 얘기했다.
최다니엘은 이날 13년 만에 여는 팬미팅 현장을 공개했다. 그는 “너무 오랜만에 하는 팬미팅이라 포스터 사진도 제가 찍고, 슬로건도 제가 만들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팬들을 만난 최다니엘은 “미성년자도 있냐”라고 확인했다. 어린이 팬을 발견한 최다니엘은 객석으로 가서 “와줘서 고맙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삼촌이 누군지 알아요?”라고 하자 어린이 팬은 잔뜩 긴장해서 떨리는 목소리로 “최다니에에엘”이라고 답했다. “어머니 따라 왔구나”라고 최다니엘이 말하자 함께 온 보호자가 “아니다. 본인이 팬이다. 얼마전 유튜브에서 ‘지붕뚫고하이킥’을 보고 팬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최다니엘이 기뻐하면서 “나중에 꼭 사진 같이 찍자”라고 말했다. 어린이 팬도 활짝 웃으면서 기쁨을 드러냈다.
최다니엘은 “그때가 24살이었다”라고 해 놀라게 했다. 이어 “지금도 가장 호흡이 잘 맞는 상대로 황정음을 꼽는다”라며 “목도리 키스신 때 담배피고 와도 된다며 부담을 덜어줬다”라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최다니엘은 “곧이곧대로 듣고 삼겹살을 먹고 갔다”라고 해 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이영자가 “마늘도 먹었겠네”라고 하자 최다니엘은 “네...”라며 시인해 웃음을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준&이광주 매니저와 최다니엘&김지훈매니저가 등장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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