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우리들의 축제’ 편이 펼쳐졌다.
유재석은 전파상사를 축제 멤버로 섭외하면서 드럼 강민석의 아버지이자 트로트가수 강진도 함께 초청했다. 강진은 유재석과 하하를 만나면서 생화를 선물해 기쁘게 했다.
강진은 하하를 보고 “2007년 뮤직뱅크 이후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당시 하하는 뮤직뱅크 사회를 맡고 있었고, 강진의 1위를 발표하곤 그를 끌어안으며 함께 기뻐했다.
강진은 “트로트가수로는 처음이었고 가수 생활한 지 21년 만에 1위 처음이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강진의 옷핏을 보고 감탄했다. 강진 역시 “집에서 아내가 유재석을 보면 ‘여보, 당신이랑 몸매가 똑같아’라고 말한다”라고 얘기했다.
강진은 “앉아서 얘기하자”라는 청에도 “앉으면 바지 무릎이 나온다. 바지 무릎이 나오면 게을러보인다”라며 거절했다. 그러다가 이내 “이 바지는 무릎이 안 나오니까 괜찮다”라며 겨우 앉았다.
강진은 “1976년에 가수 생활을 시작해서 2007년에 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늘 운동하고 늘 준비했다”라고 말하며 “가수에게는 무명 생활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대중들을 소중하게 여길 줄 안다”라는 말로 감동을 안겼다.
하하가 “유산슬 음악 들어보셨냐. 어떠냐”라고 하자 유재석은 긴장했다. 강진은 “밤에 혼자 틀어두고, 인재는 인재구나 감탄했다”라고 해 유재석을 안심시키며 웃음을 전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됐다.
2019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콘텐츠인 ‘릴레이 카메라’를 공개한 제작진은 이후 ‘놀면 뭐하니?’를 통해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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