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금) 혜리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변우석사건, 30년지기 친구의 취향을 대통합 시킨 사건이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배우 변우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혜리와 케미를 뽐냈다.
이날 영상에서 변우석은 "이렇게 만나는 게 처음이라 너무 어색한데?"라고 말하자, 혜리 역시 "맨날 운동복 입고 편하게 만났다. 그런 사이인데 이렇게 보니까"라며 웃었다.
이어 혜리는 "우리가 그래도 한 달에 한 번은 보는데 술을 마신 적은 한 번도 없다"라고 말했고, 변우석은 "우리가 만나는 모임이 있는데, 그 친구들이랑 밥 먹고 얘기하다고 아이스크림을 먹는다"라고 덧붙였다.
또 변우석은 혜리와 친해진 계기에 대해 "우리가 처음 친해진 건 '꽃달' 촬영하면서 친해졌고, 나도 누구랑 빨리 친해지는 타입이 아닌데, 혜리가 '스터디 한번 해볼래?'라고 했다. 그때부터 급속도로 친해졌다. 우리 열심히 살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라면을 먹으며 혜리는 "우리가 웃긴 게 처음에 얘기했을 때 대화를 막 한다. 대여섯 시간 동안 대화를 하는데 딱 끝나고 집에 오면 하나도 기억이 안 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혜리는 "나는 내 말만 하고, 오빠는 오빠만 얘기하고. 서로 말만 하는 거다. 서예화 배우라고 셋이 같이 밥 먹고 카페 가서 얘기했다. 저녁 6시에 만나서 새벽 1~2시에 헤어졌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듣고 있던 변우석은 "카페에서 한 3~4시간 얘기했나"라며 "그때 혜리가 고기를 사주고 나서 진짜 '혜리가 가자고 하는 곳은 무조건 따라가야겠다'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배우 변우석은 지난 28일 종영한 tvN '선재 업고 튀어'에 출연해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 '혜리'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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