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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 母, 6세 금쪽이에 ‘자폐’ 누나 보살핌 강요...오은영 "가혹하다" (금쪽)

기사입력2024-05-3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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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 母가 금쪽이에게 누나에 대한 책임감과 보살핌을 강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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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금)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누나를 챙기던 착한 아들이 폭력성을 보여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금쪽이 母는 금쪽이가 엄마와 누나에게 폭력성을 보인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외식을 간 금쪽이 가족. 금쪽이 母는 쌈장을 누나 앞으로 놓는가 하면 “두부도 줄까?”라고 물으며 누나에게 반찬을 먹여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누나를 위해 계란찜을 덜어 식혀주던 금쪽이 母는 6세 금쪽이에겐 집게로 계란찜을 밀어주며 “덜어먹어”라고 한다. 그리고 익숙한 듯 스스로 계란찜을 덜어먹는 금쪽이.


밥을 먹고 놀이방으로 간 금쪽이는 누나를 챙기며 놀이를 시작했다. 그러나 누나가 멱살을 잡고 소리를 지르자 금쪽이는 혼자 놀기 위해 누나의 곁을 떠났다. 그러자 누나는 “나 짜증 났어! 혼자 놀 거야”라고 소리쳤고 그 소리에 놀란 금쪽이 母가 놀이방으로 들어왔다.

금쪽이 때문에 짜증 났다는 금쪽이 누나의 말에 금쪽이 母는 자초지종을 들어보지도 않고 금쪽이를 훈육했다. “누나가 저를 쳤어요”라는 금쪽이의 말에도 금쪽이 母는 “누나한테 왜 그랬어? 누나가 울고 있는데 넌 그거 무시하고 너 놀 것만 놀 거야? 적어도 누나가 울고 있을 땐 누나가 왜 우는지 가서 쳐다봐야지”라며 누나에 대한 보살핌을 강요한다.

오은영 박사는 “엄마는 금쪽이는 잘 해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펄펄 끓는 계란찜을 집게로 들이밀었다. 엄마는 금쪽이가 1.5인분을 해내는 걸 고마워해야 하는데 그걸 표현하지 않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게 많다. 그리고 놀이방에서 누나가 짜증을 내자 누나가 불쌍한 거다, 그래서 다른 게 눈에 안 보이는 거다. 누나가 울면 만사 제치고 돌보라는 식으로 얘기했는데 6세 금쪽이의 어깨가 너무 무거울 것 같다. 나이가 어려서 잘 해낼 수 없는 게 당연하다. 금쪽이는 늘 누나를 돌봐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하게 된다면 조금이라도 누나를 울렸을 경우 스스로를 겨냥하는 자책과 비하로 변하게 된다. 금쪽이에게 너무 가혹한 부탁을 하고 있다는 걸 알고 계셔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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