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송지호는 iMBC연예와 인연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 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판타지 로맨스다. 김빵 작가의 웹소설 '내일의 으뜸'이 원작.
송지호는 극 중 임솔의 철없는 오빠 임금 역을 맡았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변화무쌍한 연기로 든든하고 능청스러운 임금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헀다.
송지호와 변우석은 지난 2019년 방송된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 함께 출연하 작품 인연을 맺었던 사이. "전 작품(닥터 차정숙)도 그렇지만, 파트너복이 좋은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우석이와은 6년 전쯤에 '검블유'에서 만났어요. 큰 역할을 하지 않고 선배님들 뒤에서 받쳐주는 역할을 했었는데, 번호를 교환하고 그때 처음으로 친구가 됐어요. 첫 리딩에 들어갈 때, 우석이가 있어서 너무 편안했죠."
웃음과 농담이 넘쳤던 촬영장이었다고. "친구였기에 너무 편안하게 연기했어요. 본인 연기에 대해서도 '괜찮았냐, 이런 건 아쉬웠다' 등등 얘기도 나눌 수 있었죠."
현재 방송가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변우석의 인기. '선재 업고 튀어'는 낮은 시청률로 설명되지 않는 화제성으로 방송가를 휩쓸었다. SNS,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화제성을 보여준 '선재 업고 튀어'. 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플랫폼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선재 업고 튀어’는 5월 3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 3주 연속 1위를, 변우석과 김혜윤은 TV-OTT 출연자 종합 화제성 조사 결과 3주 연속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2049 남녀 시청률 8주 연속 전 채널 1위까지 차지했다.
"우석이가 잘 돼서 너무 기뻐요. 같이 하다가 잘되는 친구가 있으면 너무 응원하게 돼요. 진심으로 너무 기쁘고 같이 성장할 수 있어서, 다른 작품과는 또 다른 의미로 영광스럽고 기쁘죠."
송지호의 능글맞은 연기가 빛났던 '선재 업고 튀어'는 지난 28일 16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인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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