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개그맨 김구라와 입대를 앞둔 아들 김동현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구라는 아들 김동현을 조수석에 태우고 운전했다. 김구라는 "너희 엄마는 너 군대 간다고 걱정 많겠다"면서 전처를 언급했다. 김동현은 "별로 없어"라고 덤덤하게 답했다.
스튜디오에서 김구라는 "가끔 (전처 근황을) 물어본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용건은 "나도 그런 식으로 물어본다. 이번에도 누가 뭘 보냈는데 '네 엄마 갖다 드려라' 했다. 나이가 되니까 건강 신경 쓰이더라. 아프다고 하니까 가끔 물어본다"고 고백했다.
김구라는 또 아들에게 "요즘 이런 이야기 그렇지만 일이 없어. 불경기야. 방송도 환경이 너무 많이 바뀌어서 예전 같지 않더라"고 씁쓸하게 말했다.
이어 김구라는 아들 동현에게 "넌 아빠 정년을 언제까지 보고 있니"라고 물었고, 김동현은 "하기 나름이지"라고 답했다.
만 53세인 김구라는 "6년만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고"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두 사람의 대화를 보던 김원준은 "저도 첫째랑 이런 이야기 한다. 은퇴, 정년, 미래, 독립, 이런 이야기 한다"고 고백했다.
한편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영되는 '아빠는 꽃중년'은 90년대를 평정한 꽃미남들, 반백살에 아빠가 되다! ‘아빠는 왜 흰머리가 더 많아?’ 쉰살, 지천명에 육아의 명을 받고 온몸으로 구르는 아빠들의 육아 생존기. 꽃보다 예쁜 아가와 아빠들이 불러올 봄 같은 가족 이야기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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