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 '1년전 개만취해서 파출소갔던 그자리에 남편 끌고 갔습니다(ft. 둘다 개만취)' 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김태현과 미자 부부가 한 파출소 앞 골목 식당에서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태현은 "너 그때 그날 기억하냐? 여기서 만취한 날. 나한테 전화했었다"라고 언급하자, 미자는 "나 전혀 기억이 없다"라며 당황했다.
김태현은 "어떻게 됐냐면 나한테 그날 전화하고 '그래서 어딘데?' 하니까 '모르겠다' 더라"라며 "또 아버님(배우 장광)한테 네가 전화를 드렸더라. 그러니까 아버님이 나한테 같이 가자고 전화가 왔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김태현은 "막 찾으러 내려왔다. 네가 파출소 앞에서 완전히 맛이 간 채 쭈그리고 앉아있더라"라며 "널 차 뒷자리에 태우고 돌아가는데, 네가 자꾸 아버님 뒷모습을 보고 '달이 떠 있다'라고 해서 진짜 기분 나빠하셨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현은 "(장광이) 너 보고 정신 나간 소리 한다고 입 다물라고 하셨다. 아버님이 그날 수치를 정말 많이 당하셨다"라고 말하자, 미자는 "오늘은 사랑하는 남편이 있으니까 마음껏 (술을) 먹겠다"라고 말해 김태현을 당황시켰다.
한편, 미자는 배우 장광과 배우 전성애의 딸로, 김태현과 2022년 4월 결혼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 '미자네 주막'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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