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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잉 이승협 "이클립스 실제 활동 계획? 얘기 많이 나눴죠" [인터뷰M]

기사입력2024-05-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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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잉 멤버 겸 배우 이승협이 '선재 업고 튀어' 속 밴드 이클립스 활동 가능성에 대해 답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최근 이승협은 iMBC연예와 FNC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 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판타지 로맨스다. 김빵 작가의 웹소설 '내일의 으뜸'이 원작.

이승협은 극 중 류선재의 절친 백인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선재와 솔 사이 파랑새 역할을 해주고, 실제 밴드 엔플라잉 리더답게 이클립스 무대를 완벽히 소화하며 극에 또 다른 재미를 줬다.


작품의 폭발적인 인기만큼 OST도 화제를 모았다. 극 중 변우석이 속한 밴드 이클립스의 '소나기'가 멜론 TOP100 차트 5위까지 오르며 가상의 밴드까지 큰 사랑을 받은 것. 이른바 '선친자'로 불리는 과몰입 시청자들 중엔 이클립스의 단발성 활동을 기대하는 팬들도 적지 않을 정도.

실제 이클립스 활동 가능성을 묻자 이승협은 "이클립스 활동에 대해 이미 멤버들과 얘기를 너무 많이 했다"고 웃었다. "몇 회가 되지도 않았는데. 합주할 때부터 '우리 공연하면 진짜 재밌겠다'고 얘기도 많이 했다. 실제로 멤버들도 그렇고, 우석이도 노래를 잘하다 보니까 공연은 다들 엄청 하고 싶어 했다. 나도 물론이었다. 이 모습을 팬들이 보신다면 정말 즐거워할 것 같더라"고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현역 가수이자 엔플라잉 리더로서, 이클립스 멤버들에게 도움을 준 점도 있을까. 이승협은 "카메라에 비칠 때, 어떻게 해야 모션이 조금 더 역동적으로 나오는지 조금 더 알려주려고 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사실 이렇게 얘기하기 전에, 다들 연습이 너무 잘 돼 있더라. 크게 도움을 준 건 없었다. 공연하는 모습을 찍을 때는, 연기를 하는 것보다는 진짜 즐거워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모습이 제일 사람들이 좋게 봐주실 것 같았다. 이야기하기 전부터 다들 너무 즐기고 있어서, 그냥 같이 있는 것만으로 에너지가 됐었던 것 같은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선재 업고 튀어'는 낮은 시청률로 설명되지 않는 화제성으로 방송가를 휩쓸었다. SNS,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화제성을 보여준 '선재 업고 튀어'. 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플랫폼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선재 업고 튀어’는 5월 3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 3주 연속 1위를, 변우석과 김혜윤은 TV-OTT 출연자 종합 화제성 조사 결과 3주 연속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2049 남녀 시청률 8주 연속 전 채널 1위까지 차지했다.

이승협의 현실 친구 연기가 돋보였던 '선재 업고 튀어'는 지난 28일 16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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