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의 화제' 두 번째 장사 대결은 아름다운 바다를 품은 '머드의 고장' 충청남도 보령에서 펼쳐졌다. 장윤정은 김민경, 배우 이현우와 한 팀이 되어 머드를 활용한 '프렌치토스트 세트'를, 안정환은 배정남, 이은지와 제철 '도다리 미역국 한 상'을 준비해 보령 건어물 시장에서 상인들을 위한 아침 장사에 돌입, 첫 수익을 올렸다.
이어 보령의 산해진미를 찾아 트럭에 오른 장윤정 팀과 안정환 팀. 먼저 수산시장에서 건어물과 한과 등을 구입한 안정환 팀은 건어물에 걸맞은 보령 머드가 첨가된 '머드 맥주'와 봄 제철을 맞은 '방풍나물'을 트럭에 실었다.
한편 보령에서 유명한 토굴 젓갈을 사기 위해 이동한 장윤정 팀은, 이동 중, 장윤정은 아들 연우가 오열했던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윤정이 연우에게 “예쁜 별이 있어서, 엄마 배에 넣었더니 연우가 태어났다”라고 말한 것을 기억한 연우. 이후 동생 하영과 싸운 연우는 “하영이라는 별은 왜 딴 거예요?”라고 물으며 울분을 토한 것. 하지만 현실에서 볼 수 없는 비현실적인 우애를 가진 남매의 일화를 추가로 공개하며 모두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젓갈 집에 도착한 장윤정 팀은 60년 된 토굴에서 숙성한 젓갈을 시식했다. 장윤정은 “소주 없니?”라며, 예정에 없던 젓갈 대량 구매까지 선보여 그 맛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미니 오이'와 '브라운 양송이'를 구매한 장 팀은 판매 준비를 완료하고 최종 결전지로 향했다.
아파트 단지에서 만난 양 팀의 트럭은 보령 특산물을 구매하기 위한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제법 능숙해진 장사 스킬로 판매에 박차를 가한 안정환 팀은 먼저 완판 소식을 알리고 승리를 예감하며 장사를 마쳤다.
하지만 마지막 정산이 시작되며 현장 분위기가 바뀌었다. 젓갈에 승부를 본 장 팀이 최종 승리를 차지한 것. 승리를 확신했던 안정환은 “너네끼리 해 장사!”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예능 '장안의 화제'는 지역 마스터 장윤정X안정환을 통해 지난주 충청남도 청양에 이어 보령까지, 지역 경제를 살리는 '특산물 팝업 대결'을 펼치며 선한 예능 프로그램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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