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화) 방송된 MBC 새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기획 장재훈 / 극본 최연걸 / 연출 이민수, 김미숙 / 제작 MBC C&I)에서는 주우진(권화운 분)이 용수정(엄현경 분)에게 위로금을 건넸다.
앞서 용수정은 회사 이미지 실추와 동료를 위협했다는 이유로 해고됐다.
주우진은 본인 귀책사유로 퇴사했기에 위로금은 따로 없다는 이야기에 비서를 시켜 위로금을 전달한다. 이를 대신 전달받은 용장원(박철민 분)은 용수정에게 “너 회사 잘렸다며? 본부장 비서라는 사람이 위로금이라고 들고 왔더라”며 화를 낸다.
그 길로 주우진을 찾아간 용수정은 돈 봉투를 건네며 “받으세요. 위로받을 일 같은 거 없으니까 도로 가져가세요. 이런 돈 필요없다”고 한다.
주우진이 “돈이 아니라 내 호의라고 생각하면?”이라고 하자 용수정은 “지금 저 갖고 놀아요? 비밀로 하라고 하면 비밀로 하고 관두라고 하면 관두고, 이제 돈이 아니니까 호의니까 받아라? 착각하지 마세요. 본부장님 신 아니다. 다신 이런 거 보내지 마세요”라고 한다.
이에 주우진은 용수정의 팔을 잡으며 “자꾸 신경 쓰이게 하지 말고 그냥 받으면 되잖아. 난 당신처럼 그 사람 생각하고 선물하고 그딴 거 몰라. 내 돈이 내 마음이야. 그러니까 그냥 받아”라고 한다.
한편 현대판 거상(巨商) 임상옥을 꿈꾸는 거침없는 상여자 용수정과 그녀에게 운명을 맡긴 악바리 짠돌이 여의주가 함께하는 화끈하고 통쾌한 로맨스 복수극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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