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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디' 김아영 "평소에 고민 많은 편…의지하며 상담하는 사람 3명"(정희)

기사입력2024-05-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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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스페셜DJ로 출격한 김아영이 입담을 뽐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8일(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스페셜DJ 김아영이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 DJ 김아영은 "정식으로 인사드린다. 휴가 떠난 김신영을 대신해서 오늘 하루 스페셜 DJ를 맡은 김아영이다.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인사했다.

이어 김아영은 "'정희' 처음인데 스페셜 DJ 어떠냐"라며 "나는 사실 고정 게스트는 조금 해봤는데, 1시간 이상 DJ는 처음이라 떨리고 설렌다"라며 "2시간 정도 청취자들과 재밌게 이야기하다가 가보겠다. 오늘 첫 만남이라고 샵도 가고 꾸미고 왔는데 보이시냐"며 상큼한 미모를 자랑했다.


이후 김아영은 "그래도 '두시의 데이트'하면서 봤다고 반가워하는 청취자들이 많은 것 같다. 역시 MBC라디오가 정이 깊다.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것 같다"며 기뻐했다.

"와 아영님이다. 연기 천재, 멜로 천재 아영님 웰컴입니다"라는 사연을 읽은 김아영은 "내가 멜로 천재인가요. 나도 몰랐네요"라며 웃었다.

이어 김아영은 "김아영 목소리 들으니 점심시간 능률이 올라가는 편입니다만?"이라는 사연을 읽었다. 이에 그는 "이게 어떤 리액션이 글로만 오니 혼자 '원맨쇼' 하는 기분이 들면서 정적을 잘 견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적응해 갔다.

또 다른 사연을 보던 김아영은 "'맑은 눈의 광인' 김아영 반가워요. 뭐라고 불러야 하나? 영디? 아디? 무조건 예쁘게 봐드려야겠죠"라고 읽으며, "예쁘게 봐주면 좋겠고, 라디오 DJ 애칭이 있지 않나. 어떤 게 좋겠냐"며 제작진들을 봤다. '영디'로 추천받은 김아영은 "그럼 오늘은 '영디'로 하겠다. '영디'로 불러달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아영은 "해맑아서 기분 좋은 목소리. 옥구슬 성대가 이거구나"라는 댓글을 읽고, "내 목소리가 옥구슬 성대처럼 들리다니 다행이다. 지금 약간 떨리는 목소리인데, 2시간 동안 '정희' 가족들에게 기대겠다"라고 답했다.

이후 김아영은 밖돌이, 집순이 작가들에게 별명 뜻을 물었고, 작가들은 "1주일에 주 7일 밖으로 나돌아서 '밖돌이'고, 웬만하면 밖에 안 나가고 집에 있어서 '집순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아영은 "나도 집순이다. 뭔가 밖을 돌아다닐 때도 있는데 집에서 혼자 보내는 시간을 좋아한다"며 공감했다.

청취자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코너에서 김아영은 "나는 평소에 고민이 많은 편이다"라며 "주변 사람들 고민을 잘 들어주는 편이기도 하고, 고민을 잘 나누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아영은 "평소에 고민이 많은데, 3명 정도 상담하는 사람들이 항상 있다"라며 "친오빠, 엄마, 가장 친한 언니다. 굉장히 의지하고 툭 터놓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라고 밝혔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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