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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로맨스스캠+구매대행 사기 당한 의뢰인, 서장훈&이수근 '한숨'

기사입력2024-05-2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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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스캠에 구매대행 사기를 당한 의뢰인의 사연에 보살들이 한숨쉬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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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30대 남자 의뢰인이 고민을 들고 찾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점집을 찾아온 의뢰인은 "지금까지 인생을 혼자 살았다. 외로움도 많이 타는데도 남들에게 고민 이야기도 안한다. 너무 외롭고 지쳐있을 때 메시지가 왔는데, 사기를 당하게 됐다. 대출 포함해서 1억 8천만원 정도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문자를 보낸 사람과 본 적도 없다는 의뢰인은 "로맨스 스캠에 구매대행 사기까지 같이 당했다"라고 말해 보살들을 놀라게 했다.


이야기인 즉슨, 어느날 의뢰인에게 잘못온 메시지가 시작이었다. 실수로 온 메시지였지만 계속해서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는 의뢰인은 "프로필 사진이 예뻤다. 본인의 윤택한 삶을 자랑하더라. 만나지도 않았는데 저랑 결혼까지 이야기를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렇게 상대는 의뢰인에게 쇼핑몰 사업까지 제안했다. 모아둔 돈에 대출 8천만원까지 받았지만 자그마치 1억 8천만원을 잃게 됐다. 의뢰인은 "나중에 찾아보니까 사기더라"라고 말해 보살들을 안타깝게 했다.

서장훈은 "할수 있는게 많지 않다. 우선 대출금 상환을 해야한다. 도움을 구할 수 있는 가족이나 지인들이 있냐"라고 묻자, 의뢰인은 "그게 친구도 가족도 이야기를 못했다. 이 일을 아무도 모른다"라고 한숨쉬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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