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ENA&채널십오야 '찐팬구역'에서는 다이노스와 이글스의 맞대결이 진행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글스와 다이노스의 맞대결, 이글스 팬 차태현, 인교진, 김태균, 이장원, 김환과 게스트 미주, 강재준, 그리고 낀팬 유희관이 직접 직관에 나섰다.
이글스의 선발 투수는 페냐. 1회 김태연의 적시타로 한 점을 내며 먼저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2회 초 페냐가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내고, 연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결국 페냐가 손아섭의 공을 막다 손을 다쳐 마운드를 내려가게 됐고, 다이노스는 바뀐 투수 한승혁을 상대로 3점을 더 내며 6대 1까지 점수를 벌렸다.
한 이닝 만에 리드를 내주게 된 이글스. 차태현은 한숨을 내쉬더니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기 시작했다. 그는 "4시부터 비온다고 되있거든?"이라며 비 예보를 전했다. 실제로 녹화 당일 대전에는 오후 3~4시부터 비 예보가 있었다. 그때부터 이글스 팬들은 "30분 뒤부터 비온다" "비야 와라"라며 기우제를 지내 웃음을 자아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채널십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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