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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갑질 논란' 여파…'개훌륭' 2주 연속 결방 "방송 재개 미정"[공식입장]

기사입력2024-05-2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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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의 갑질 논란에 '개는 훌륭하다'가 2주 연속 결방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KBS2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 측은 27일 iMBC연예에 "'개훌륭'이 이날도 결방한다"면서 "다음주 방송 재개 여부도 미정"이라고 밝혔다.

'개훌륭'이 결방함에 따라 이 시간에는 KBS2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스페셜 방송이 대체 편성됐다.

앞서 강형욱은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9일 보듬컴퍼니 전 직원이 구직 사이트에 남긴 후기가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면서 강형욱 부부의 갑질 논란이 제기된 것.


전 직원들은 강형욱 부부의 폭언과 CCTV 감시, 화장실 통제, 임금 체불, 배변봉투에 스팸을 담은 것, 반려견 레오 방치 의혹 등을 제기하며 "직원이 강아지보다 못한 취급을 받는 회사", "대표의 교묘한 가스라이팅 때문에 제정신으로 다닐 수 없다", "퇴사하고 공황장애, 우울증이 와서 정신과에 다녔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논란에 '개훌륭' 측은 즉시 결방을 결정했고, 강형욱이 21일 참석하기로 예정돼 있던 반려견 행사에도 참여가 배제됐다.

강형욱은 침묵을 지키다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논란에 대해 차례로 해명했지만 전 직원들의 재반박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개는 훌륭하다'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iMBC 장다희 |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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