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정윤하가 자신의 SNS를 통해 “1년 3개월 전에 암 진단을 받은 후, 제거 수술을 통해 한 정확한 조직검사로 최종 양성 종양 판정을 받았어요”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어 "
1년 남짓 지난 지금, 재발 판정이 다시 나왔네요. 일단, 첫 번째 두 번째 결과가 안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타 병원에서 조직을 재검하고 돌아오는 길에 오늘은 1년 전 처음 그날보다 더 많은 생각들이 드네요”라며 심경을 고백했다.
정윤하는 “혼자 아프고 힘든 것보다 뭐라도 하고 싶어 이렇게나마 끄적끄적 나눕니다. 당분간 제가 묵묵부답이어도 도저히 기운이 나지 않아 긍정의 용기가 없거나 감정을 숨길 수 있는 상태가 아닌 것일 수도 있으니 부디 이해해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정윤하가 환자복을 입고 편안한 자세로 미소 짓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정윤하는 최근 영화 ‘파묘’에서 ‘박지용 처’ 역을 맡아 활약했다.
다음은 정윤하 심경글 전문
흠...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까요...
1년 3개월 전에 암 진단을 받은 후,
제거 수술을 통해 한 정확한 조직검사로 최종 양성 종양 판정을 받았어요.
1년 남짓 지난 지금, 재발 판정이 다시 나왔네요.
일단, 첫 번째 두 번째 결과가 안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타 병원에서 조직을 재검하고 돌아오는 길에
오늘은 1년 전 처음 그날보다 더 많은 생각들이 드네요.
혼자 아프고 힘든 것보다 뭐라도 하고 싶어 이렇게나마 끄적끄적 나눕니다.
당분간 제가 묵묵부답이어도
도저히 기운이 나지 않아 긍정의 용기가 없거나
감정을 숨길 수 있는 상태가 아닌 것일 수도 있으니
부디 이해해 주세요.
모두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iMBC연예 김혜영 | 사진 출처 : 씨제스 스튜디오, 정윤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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