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감독님 고소할 것"…'커넥션' 권율 경고에 현장 웃음바다, 왜?

기사입력2024-05-24 15:10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커넥션' 권율이 유쾌한 입담으로 제작발표회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연출 김문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문교 PD를 비롯해 배우 지성, 전미도, 권율, 김경남, 정순원, 정유민, 차엽, 이강욱이 참석했다.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

이날 '커넥션' 제작진은 선인과 악인의 경계가 모호한 부분이 작품의 주안점이라고 설명했다. 김문교 PD는 시청자를 위해 길라잡이를 해달라는 요청에 "역할과 닮아 보이는 사람을 꼭 섭외하고자 노력했다. 여기 계시는 분들은 대본을 읽자마자 떠올린 얼굴들이다. 시청자 역시 이들이 나오면 '이럴 거 같다' 싶으면 진짜 그럴 거다. 시청자 입장에서 문턱이 조금 낮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권율은 "감독님 고소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역할이 비리를 저지르는 검사 역할이기 때문. 그는 '이럴 거 같이 생겼으면, 그럴 것'이라는 말에 발끈한 것. 권율은 "역할이 비리 검사다. 법 공부를 좀 했다. 명예훼손이다"라고 소리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파격, 추리 메시지. 삼각형의 관전 포인트를 자부한 '커넥션'은 2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iMBC 이호영 | 사진출처 SB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