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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채 잡고 걷어차고"…'징맨' 황철순, 여성 폭행혐의 재판行

기사입력2024-05-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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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빅리그' 징맨으로 이름을 알린 스포츠트레이너 황철순이 지인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황철순은 지난 2월 폭행, 폭행치상,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됐다. 현재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박소정 판사 심리로 재판받고 있다.

황철순은 지난해 10월 16일, 전남 여수시의 한 야외 주차장에서 피해 여성인 A씨의 얼굴과 머리를 20회 이상 때리고 발로 얼굴을 여러 차례 걷어찬 혐의를 받는다.

이후에도 A씨의 머리채를 잡고 차량에 끌고 가 조수석에 앉힌 후 손으로 폭행, A씨 휴대전화를 바닥에 던져 파손하고 운전석 문도 찌그러뜨린 것으로 전해졌다.


A씨에 대한 폭행은 같은해 8월에도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3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골절 등 상해를 입었다.

황철순은 tvN 예능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에서 한 코너가 마무리될 때 징을 치는 '징맨' 역할로 유명세를 얻었다. 지난 2015년 서울 강남구의 한 식당에서 시비가 붙은 30대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2016년에는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iMBC 백승훈 | 사진출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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