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45회 ‘축제’ 특집에서는 100만뷰 동아리 모집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태안여중 밴드부 KBZ, 축제의 신 가수 싸이, ‘선재 업고 튀어’로 류선재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변우석이 출연해 MC 유재석·조세호와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변우석은 “첫사랑은 중학교 때였다. 짝사랑을 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백을 못 했다. 타이밍을 봤지만, 제가 조금 찌질하다. 청계천 다리를 걸으면서 고백하려 했지만, 말이 안 나오더라. 괜히 친구 관계까지 잃어버릴까 봐...”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유재석이 “그때로 돌아가 고백한다면?”이라고 묻자, 변우석이 “네가 내 생각만 하라고 했지?”라며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명대사를 소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조세호가 고백 잘하는 법을 변우석에게 전수해 눈길을 끌었다. 변우석은 “이성으로 느껴지는데 만나볼래?”라며 실제 고백 스타일에 대해 전해 시선을 모았다.
또한, 변우석은 학창 시절 장래 희망에 대해 “누나가 모델 일을 준비해서 저도 모델 생각을 했었고, 누나가 승무원을 하고 있었을 때는 파일럿을 한번 해볼까 싶었다”라며 누나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가족들과 사이가 좋다며 “부모님께 뽀뽀나 애정 표현을 평생 받고 싶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누나한테는 사랑한다는 말을 못 한다고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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