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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엄정화와 '절친'된 천우희…"운동 째고 만나러 가" [소셜in]

기사입력2024-05-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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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천우희가 김혜수, 엄정화와의 친분을 자랑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2일(수)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 '천우희씨 재밌는 사람이네 (feat. 귯걸 성대모사부터 눈물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배우 천우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소라와 케미를 뽐냈다.

이날 천우희는 이소라에게 "엄정화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내적 친밀감이 있다. 얘기를 너무 편안하게 재밌게 해 주셔서 결이 잘 맞지 않을까"라며 "지금 처음 뵙는데 어릴 적 같이 살던 이모가 '이소라 다이어트 비디오' 애청자였다. 하얀색 수영복 입은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한국에서 이런 몸매와 마스크라니 문화충격이었다. 실제로 뵈니까 정말 신기하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하이볼을 만들며 이소라는 "엄정화, 김혜수와 친하다고 들었다"라고 언급하자, 천우희는 "(김혜수를) '한공주'로 청룡영화상 때 뵙고 연락처를 물어봐 주셨다"라며 친해진 계기를 밝혔다.

이어 천우희는 "한참 지나고 운동하러 가는데, 전화가 왔다"라며 "김혜수가 '엄정화랑 같이 있는데 네 얘기가 나왔다. 시간 되면 여기로 올래?'라고 하셔서 가던 운동을 째고 두 분과 만나게 됐다. 얘기가 너무 잘 통하고, 나를 워낙 예뻐해 주셔서 그 이후로 셋이 모임을 가졌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소라는 "진짜? 그래도 언니들인데"라고 물었고, 천우희는 "감사한 게 그런 느낌이 없었다. 정말 편안하게 대해 주셨고, 내 성격일 수도 있는데 나도 약간 선배님들과 잘 지내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또 이소라는 "둘이 같이 드라마나 영화 하게 되면 두 분 모시고 대화하면 되겠다"라고 말하자, 천우희는 "너무 좋다. 항상 그런 얘기들을 많이 했다. 한 작품 한 프레임에 나오면 좋겠다고"라며 같은 작품 출연에 대한 소망도 드러냈다.

한편, 배우 천우희는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 출연 중이다.

iMBC 유정민 | 사진 '슈퍼마켙 소라'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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