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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갑질 의혹 여파…'개훌륭' 결방+반려견 행사 불참 [종합]

기사입력2024-05-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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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 의혹이 불거진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참여 예정이었던 반려견 행사에 불참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1일 '댕댕트레킹' 주최사 1986프로덕션 측은 "최근 좋지 않은 이슈로 댕댕트레킹은 강형욱 훈련사가 참여하지 않고, 1986프로덕션이 단독 주최·주관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어 "기존 댕댕트레킹, 댕댕런 모두 1986프로덕션에서 기획 및 운영을 맡아 주최·주관한만큼 행사 진행에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형욱의 행사 불참에 따라 진행 예정이었던 일부 프로그램도 변경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채용·구직 플랫폼 잡플래닛에 게재된 보듬컴퍼니 퇴사자들의 혹평이 수면 위로 떠올라 화제를 모았다. 보듬컴퍼니에 별점 1점을 남긴 전 직원 B씨는 "여기 퇴사하고 공황장애·불안장애·우울증 등으로 정신과에 계속 다닌다. 대표이사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 인격 모독, 업무 외 요구사항 등으로 정신이 피폐해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메신저를 싹 다 감시하고 본인들 욕한 거 있나 밤새 정독까지 한다. 이 내용으로 직원을 괴롭힌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오래 못 다닌다", "노예처럼 부려졌다" 등 다른 퇴사자들의 혹평 리뷰도 이어져 파문이 일었다.

한 누리꾼은 강형욱의 유튜브 채널에 댓글로 "머슴처럼 부려졌다", "배변봉투에 담은 명절선물을 받았다"고 주장해 또 한번 논란을 불렀다.

방송가에도 여파가 미쳤다. 강형욱이 출연하던 KBS2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는 20일 방송 예정이었으나 강형욱 관련 논란을 고려해 결방을 결정했다.

현재까지 강형욱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강형욱의 SNS에는 해명을 요구하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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