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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김호중, 오늘(21일) 오후 경찰 출석

기사입력2024-05-2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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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경찰에 출석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호중은 이날 오후 2시 경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 40분 경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고 있다.

사고를 내고 달아난 김호중은 17시간 뒤인 다음날 오후 4시 경에 경찰에 출석했다. 매니저의 허위 자수와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제거 정황으로 음주운전, 운전자 바꿔치기 등의 의혹이 불거졌으나 김호중 측은 이를 번번이 부인해왔다.


거세지는 비판 여론에도 지난 주말 창원 공연까지 강행한 김호중은 공연을 다 마친 뒤에야 소속사를 통해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김호중은 지난 2013년 디지털 싱글 '나의 사랑아'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이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 최종 4위에 오르며 인기를 얻었다.

iMBC 백승훈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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