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화) 강남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Kangnami]'에 '태국 왕자 닉쿤과 강나미가 추천한 방콕 맛집들 싹 털어왔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강남이 2PM 닉쿤이 추천한 방콕 맛집들을 찾는다.
이날 영상에서 강남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곳이다. 음식, 풍경, 사람들이 완벽한 도시 '태국'에 왔다"라며 "맨날 얘기하지만 제일 좋아하는 나라. 음식이 너무 맛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남은 "태국 음식점 많이 안 알려주고 싶은데, 일본이랑 하와이는 너무 많이 써먹었기 때문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은 "몇 군데는 내가 추천해 주는 곳이고, 몇 군데는 지인을 통해서 추천받아서 소개해 주겠다"라며 "그 지인이 닉쿤이다. 태국 왕자다. 닉쿤도 착해서 내가 '소개해 줘!' 이러면 '알았다'라고 한다. 그래서 닉쿤한테 전화해서 메뉴 추천을 받아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화를 건 강남은 "어제 태국 왔다. 네가 음식점을 추천해 줬다고 들었다. '반 아이스?' 여기 네가 추천했다고 하는데 맛없으면 너 큰일 나"라고 말하자, 닉쿤은 "진짜 맛있다. 거기가 남부 음식점인데 좀 매워"라며 음식점을 추천했다.
강남은 닉쿤에게 "남부와 북부 음식 차이가 있냐"라고 물었고, 닉쿤은 "남부는 조금 더 카레 같은 거다. 왜냐하면 남부 쪽으로 내려가면 말레이시아다. 그래서 약간 무슬림 국가들 문화 영향으로 카레류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강남은 "그럼 거기 가서 무슨 메뉴 시키면 되냐"라고 묻자, 닉쿤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갱 타이 플라'라는 수프 같은 거 있는데, 생선으로 만든 매운 수프인데 한국 사람들은 잘 모를 거다. 태국 사람들도 안 먹는 사람도 있다"며 호불호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닉쿤은 "그거랑 게살 오믈렛이랑 '팔로'라는 장조림 같은 요리"라며 추천했고, 강남은 "오늘 가서 먹어볼게"라며 고마워했다.
이에 닉쿤은 "아니, 태국 가는데 왜 나 안 데리고 가?"라며 내심 동반 출연을 기대했다고 밝혔고, 강남은 "네가 갈 때 날 데리고 가야지"라며 웃었다. 닉쿤은 "(그때) 형 연락 왔을 때 같이 가는 줄 알았다"며 서운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 '동네친구 강나미'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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