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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 "1년에 저작권료 7억 벌기도.. 지금은 그렇게 안 나와"(4인용식탁)

기사입력2024-05-20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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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박선주가 1년에 7억의 저작권료를 벌었다고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5월 2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싱어송라이터 박선주가 출연했다.

이날 박선주는 1994년 당시 센세이셔널했던 DJ DOC을 언급하며 "프로듀서로서 참여한 첫 작업이었다. 이십 대에 꼭 한국에서 인정받는 여자 프로듀서가 되고 싶었다. '슈퍼맨의 비애'가 방송에 나가고 완전히 터졌다. 그 경험을 잊을 수 없지. 스물 다섯 살 짜리가. 두렵더라. 너무 성공하니까"라고 돌이켰다.

이어 "DJ DOC이라는 이름도 내가 만들었다. 원래 팀 이름은 삼총사였다. 매니저가 '삼총사'라는 이름에 꽂힌 거다. 하늘이가 '누나 나 삼총사 하면 안 할 거야' 하더라. 그래서 우리끼리 이름을 하나 넣어버리자고 했다. 하면서 DJ DOC가 되고 DJ Dream Of Child라는 뜻이다"고 설명했다.


현영은 박선주의 명곡도 많다며 김범수와 함께 부른 발라드 '남과 여', 바비킴 '사랑 그놈' 등을 언급했다.

박선주는 "설경구 오빠와 자주 만나 술을 마실 때다. 저런 사람이 멋있게 노래를 부르면 좋겠다 하는 느낌을 받으면서 곡을 썼다. 그런 종류의 남자들과 만나서 술을 마셨다. 이런 사람들은 어떻게 사나. 그런데 그 노래가 나오자마자 너무 놀란 게. 노래방을 갔는데 한 10개 정도 방이 있으면, 다 그걸 부르더라. 정말 놀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말 많은 남자 가수 분들이 커버를 해주셔서 좋았다. 임재범 씨도 해주셨고. 황치열 씨 커버곡을 정말 좋아한다"고 말했다.

저작권료를 묻는 질문에 박선주는 "가장 많이 들어왔을 때는 7억 원 정도"라며 쑥스럽게 웃었다.


그러면서 "지금은 그렇게 안 나온다. 히트곡마다 계절이 다르다. 댄스곡은 여름용이고 발라드는 겨울용이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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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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