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월) 방송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김문기, 이준범, 김기호 / 작가 권정희 / 이하 ‘푹다행’)에서는 안정환이 고객의 소리를 수용했다.
이날 안정환은 첫 영업 당시 “커피가 있으면 좋겠다”는 고객의 요청이 있었던 것을 기억하고 무인도 호텔을 찾는 손님들을 위해 커피를 만들기로 했다.
안정환이 솥뚜껑에 생두를 볶기 시작하자 레이먼킴은 “불 조절이 힘들 것 같다”며 우려를 표한다. 이에 안정환은 “섬에선 안 되는 게 없어”라며 자신만만해 하지만 생두가 타고 말았다.
그러자 그는 “좀 쓰면 물 타면 된다. 섬에서 정확한 걸 어떻게 다 먹냐”고 하며 김남일에게 주걱을 넘겼다. 그럴듯하게 볶아진 원두를 돌절구에 빻아 손님들에게 대접한 두 사람은 카페를 운영하는 손님에게 “직접 볶으신 거라고? 드립도 잘 내리신 것 같다. 맛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섬통령’ 안정환이 무인도 폐가를 고쳐 시청자를 초대하는 ‘0.5성급 무인도 체크인 리얼리티’ MBC ‘푹 쉬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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