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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프라임' 창원산단 50주년 우리들의 '산단 블루스'

기사입력2024-05-2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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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독자 개발한 누리호의 심장, 터보펌프, 한국 최초 초음속 비행기 T-50의 착륙장치, K-방산의 대표주자 K9 자주포, 세계 5개국만 보유한 대형 가스터빈. 이 모든 것의 시작이자,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이끈 주역 '창원국가산업단지'

iMBC 연예뉴스 사진

"저는 대한민국 명장입니다. 안 되면 손톱으로 파서라도 만들어드리겠습니다" - 누리호 터보엔진을 개발한 황해도 명장
"대한민국 경제의 주역, 바로 77만명의 숙련 기술자들입니다" - T-50 착륙장치를 만든 김기하 명장


혈혈단신 기술을 배우며 성장한 소년이 이곳에서 실력을 갈고 닦아 누리호 터보펌프 개발자이자, 대한민국명장 기계가공 분야 제360호로 선정됐고..강원도 두메산골, 화전민의 아들로 태어나 가난을 벗어나고 싶어 이곳에 온 청년은 훗날 T-50 착륙장치를 만들어낸 주역이자, 대한민국 명장 금속재료 분야 제426호가 된다.

일에 모든 걸 바치느라 자식 크는 것도 제대로 살피지 못했지만,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자부심으로 살아온 이들이었다. 그들에게 요즘 고민이 생겼다. 젊은 후배들이 줄고 있다는 것. 하지만 이 순간, 이곳에서 미래를 꿈꾸는 젊은이들이 있다.


"제 인생 최고의 기회를 잡으러 이곳에 왔습니다" - 대형 가스터빈 담당 최채홍씨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가 된 기분이었어요" - K9 자주포 담당 유현석씨


5남매와 함께 전원생활을 하는 최채홍씨. 국가 연구기관 출신인 그가 연고하나 없는 이곳에 온 건, 기계산업의 꽃으로 불리는 '대형 가스터빈'이 있기 때문이었다. 전국기능대회 우수상을 탄 기술 인재 유현석씨는 아버지에 이어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 미래를 먹여 살릴 전도 유망한 산업이 있기에 젊은이들이 온 것. 하지만 일 만큼 가족도, 여가도 중요한 젊은 세대에게는
교육문화시설, 복지 등도 일과 직장 만큼 중요하다고 하다. 산단에서도 문화시설을 확충하고, 작업 환경과 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스마트 전환을 시도하는 등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감동적이면서도 유쾌한 산단 블루스. 오는 5월 21일화) 오후 5시 10분, 가정의 달 특집 MBC '다큐프라임'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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