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 에서는 참견인으로 이상엽과 이석훈이 등장했다.
박승준 매니저는 수염이 자란 모습으로 등장해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형과 늘 함께하다가 결혼해서 따로 움직이니까 좀 많이 적적했다”라는 심경을 토로(!)했다.
이상엽은 신혼집에서 빨래를 개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금융업 종사자인 아내의 출근 덕분에 일찍 일어난다고 전했다.
신혼집 인테리어는 모두 아내의 취향으로, 이상엽의 취향은 끼어들 틈이 없었다. 이상엽은 “아내님은 눈으로 말한다”라고 얘기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엽은 “네모난 테이블도 못했다. 소파의 쿠션도 포인트가 있으면 했는데 없다”라고 얘기했다. 이상엽의 취향인 캐릭터 스티커와 각종 굿즈는 창고에 처박혀서 이 사실을 안 박승준 매니저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상엽은 주방 청소를 하면서 그날의 계획을 냉장고에 써붙였다. 좋아하는 캐릭터 스티커는 계획표 귀퉁이에 붙어있었다.
박승준 매니저는 이상엽이 계획표대로 하는 모습에 또 충격받았다. 예전의 이상엽은 계획을 세우긴 했지만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바꾸는 일이 일상다반사였다. 박승준 매니저는 “많이 바뀌셨네요”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 안쓰러움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상엽&박승준 매니저와 홍현희&한현재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장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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