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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 부승관 ‘국수 먹성’에 감탄 “목구멍 열고 먹는구나”

기사입력2024-05-1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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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과 부승관이 직접 만든 면으로 끓인 국수 맛에 반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5월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갓생 특집’ 편이 펼쳐졌다.

유재석과 이이경, 부승관, 미주는 서울 강서구 주택가 한구석으로 들어갔다. ‘옛날국수제면소’라는 간판을 본 유재석은 “여긴 식당이 아닌데?”라며 의아하게 여겼다.

절 바로 옆에 있는 옛날제면소에 들어가자 사장은 “오신다더니”라며 멤버들을 반겼다. 30년 된 ‘옛날국수제면소’는 옛날 방식 그대로 만들어 자연 건조하느라 면들이 주렁주렁 달려있었다.


멤버들은 진풍경에 감탄하면서 사장에게 국수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사장은 “자연 건조하기 때문에 날씨에 따라 다르다. 비가 오면 적게 만든다”라고 말했다.

사장은 “식당은 아니지만 국수를 끓여주겠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이 미안해하자 사장은 “내가 먹는데 좀 더 많이 끓이면 된다”라며 마음 편하게 만들어줬다.

사장은 “간만 맞춰도 맛있다. 옛날엔 시원한 우물 물에 간장만 부어도 맛있다”라고 해 더욱 국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따라 시시한 토크를 하는 이이경을 유재석이 단속하자 사장은 “괜찮다. 혼자 일하면 심심한데 여러분이 와서 재밌고 좋다”라고 말했다.

사장은 “옛날에 쌀가게를 했었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쌀장사는 허가가 있어야 했는데 이후 판매가 자유화됐다”라고 말했다. 궁여지책으로 국수를 공장에서 받아서 팔았는데 손님들이 국수를 더 찾는 걸 보고 사장은 국수만드는 공장에 가서 기계를 구입했다고 얘기했다.


사장은 바람에 하늘거리는 국수를 몇가닥 잘라와서 끓는 물에 넣었다. 이이경은 냉장고를 열어보면서 “이제 제가 다 하겠다. 사장님은 앉아계시라”라고 말했다.

이이경이 국수를 만들어오자 멤버들은 거의 흡입하듯이 먹었다. 유재석은 2.5인분을 순식간에 다 먹고는 “더 없냐”라며 아쉬워했다.

부승관은 국물까지 전부 마셔버리고 역시 아쉬워했다. 부승관의 그릇을 보고 유재석은 “목구멍을 열고 먹었구나”라며 웃었다.

멤버들이 잘 먹는 모습에 사장은 “앞으로 더 열심히 만들어야겠다”라며 흐뭇하게 여겼다. 이이경은 “소금도 간장도 안 넣었다. 국수에 이미 간이 됐으니까”라며 손맛 격찬에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국수를 사가겠다”라며 한칸을 통째로 구매했다. 사장은 “유재석 씨가 사주셔서 가게가 더 대박나겠다”라며 기뻐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됐다.

2019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콘텐츠인 ‘릴레이 카메라’를 공개한 제작진은 이후 ‘놀면 뭐하니?’를 통해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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