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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저널 그날' MC 외압 논란…KBS 측 "의견 차이有, 폐지 NO 재정비 중"[공식입장]

기사입력2024-05-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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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저널 그날'이 MC 교체 논란에 입을 열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앞서 13일 한 매체는 배우 한가인이 새 MC로 확정돼 첫 방송을 준비 중이던 KBS '역사저널 그날'이 사측에 의해 무기한 잠정 중단 통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제작진은 사측이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 미디어특위 위원 등을 지낸 전직 KBS 아나운서 조수빈을 낙하산 MC로 밀어붙이려다 무산되자 방송을 없애기로 했다고.

또 이미 MC와 패널, 전문가 섭외 및 대본까지 준비를 마치고 한가인을 섭외해 코너 촬영도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윗선의 비상식적 지시가 내려왔고 이후 녹화는 2주 째 연기됐고, 지난 10일 마침내 무기한 잠정 중단 통보를 받은 것.


이와 관련해 KBS 측은 13일 iMBC연예에 "'역사저널 그날' 폐지 통보는 사실이 아니며 잠정 보류일 뿐"이라며 "프로그램이 폐지된 건 아니다. 2월 중순 이후로 재정비 중에 있다"고 알렸다.

이어 "'역사저널 그날' 다음 시즌 재개를 위해 프로그램 리뉴얼 하는 과정에서 프로그램 형식, 내용, MC/패널 출연자 캐스팅 등 관련해서
의견 차이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프로그램 형식이나 내용 면에서 이전과 다른 새로운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고 향후 제작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역사저널 그날'은 지난 2월 시즌 종료됐다.


iMBC 장다희 | 사진 iMBC DB,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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