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김원희, 최은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결혼 19년 차인 김원희는 "결혼한 지 오래 되니까 큰 산은 다 지나갔다. 지금은 하루 하루 할머니 할아버지들 손 잡고 사는 느낌이다. 요즘 '남편이 내 짝'이라는 생각이 깊어졌다"고 말했다.
김준호가 "방을 같이 쓰냐"고 묻자 김원희는 "같이 쓴다"고 답했다. 이에 탁재훈은 "각방을 쓴다고 얘기해주면 안 되냐"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김원희 씨가 남편을 사랑한다고 할 수밖에 없는데 남편에게는 눈 한쪽도 줄 수 있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원희는 주저하지 않고 "진심이다. 두 개 있는 건 한 개 줄 수 있다"고 답했다.
이상민은 "김원희 씨 사랑의 롱런 비결은 남편이 항상 김원희 씨의 등을 밀어준다더라"고 말해다. 이에 김원희는 "옛날부터 때를 밀었는데 등 밀어줄 사람이 없으니까 남편이 항상 밀어줬다"고 고백했다.
"등 밀 때 백허그 같은 건 없었냐"는 물음에 김원희는 "젊었을 땐 있었다. 지금은 세신사처럼 손 털고 나간다. 등만 미니까 형제"라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 방영되는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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