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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장원삼, 167일 만 마운드 등판→ 2K… "오늘이 제일 멋있었다"

기사입력2024-05-06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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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삼이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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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방송된 JTBC '최강야구'에서는 장충고와 2024시즌 개막전을 진행한 몬스터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충고와 2024시즌 개막전을 치루게 된 몬스터즈, 선발로 에이스 이대은이 나섰고 4회 말까지 1대 0으로 앞서 있었다. 그러나 이대은이 갑작스럽게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장충고의 역전을 허용했다.

결국 김성근 감독은 결단을 내렸다. 에이스 이대은을 마운드에서 내리고 장원삼을 투입시켰다. 바뀌는 투수를 지켜보던 장충고 감독은 "오주원인가?"라고 궁금해했고, 장충고 선수가 "장원삼 선배입니다"라고 말했다. 장원삼에 대해서는 분석이 안됐던 장충고 감독은 "잘 모르겠다. 일단 계속 봐봐라"라고 말했다.


마운드에서 내려온 이대은은 "너무 아깝다. 4회까지 잘 던지고.. 2스트라이크 이후에 가운데로 들어가네"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무사 주자 1루 상황, 167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장원삼은 타자를 상대했다. 타자는 크게 퍼올렸고 무난할 것으로 보였던 타구가 애매해졌다. 그러나 악마의 2루수 정근우가 빠르게 달려가 볼을 처리했다.

1루 주자의 도루를 허용하며 1사 2루 상황. 장원삼은 본인의 트레이드 마크인 몸쪽 스플리터를 활용하며 다음 주자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순식간에 아웃카운트 2개를 올린 장원삼은 후속주자 마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2K를 기록했다. 이택근은 마운드를 내려온 장원삼에게 "'최강야구' 하고 나서 오늘이 제일 멋있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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