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물어보살' 술김에 혼인신고? 취소하고싶다는 사연에 이수근 "안타깝네"

기사입력2024-05-06 20:58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이수근이 술김에 혼인신고를 한 의뢰인의 사연에 답답함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미니 무물보를 진행하는 보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니 무물보에서 한 사연을 공개했다. 사연인 즉슨, 술김에 한 혼인신고가 취소가 안된다는 내용이었다. 이수근은 사연을 읽기도 전에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고 있냐. 무슨 술김에 혼인신고를 하냐"라며 시작부터 답답함을 드러냈다.

교제한지 2주 됐다는 의뢰인은 최근 남자친구와 '이혼' 이야기를 했다고. 술집에서 술을 먹다 의뢰인의 집으로 2차를 갔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가 남자친구가 "우리 결혼하자"라고 말했고, 의뢰인 역시 술김에 "혼인신고서부터 쓰자. 내일 아침에 구청에 신고하러가자"라고 받아쳤다.


그렇게 두 사람은 술도 안 깬채로 구청으로 향했고, 혼인 신고를 마쳤다. 그날 밤 의뢰인은 혼인신고를 했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 다음 날 구청에 다시 방문했다. 의뢰인이 "혹시 취소가 될까요?"라고 말하자, 직원은 "혼인신고는 신고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무효화할 수 없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러한 사연에 서장훈은 "저희가 지금까지 밥먹듯이 했던 이야기다. 죽자 살자 마시다가 사고가 난다. 혼인 신고가 무효화되는 경우는 당사자가 18세 미만일 경우, 배우자가 있는 사람이 신고했을 경우"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본인들이 선택한 일이니까 결혼을 하거나 이혼을 해야 하지 않겠냐"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JOY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