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57세 아빠의 머리 꼭대기에 앉은 초4 아들’의 두 번째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금쪽이의 솔루션 도중 오은영 박사는 과하게 남편을 핍박하는 엄마의 태도를 지적했다. 금쪽이의 엄마는 “금쪽이의 떼가 왜 안 잡히는지 아느냐”, “아빠는 잘못이 없고? 당신은 아무것도 안 하잖아”라며 남편에게 핀잔을 줬다. 이에 패널들은 “아버지의 감정은 하나도 생각해주지 않는 것 같다”, “아버지도 잘 키워보겠다고 노력하시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부모님의 다툼에 금쪽이는 방 안에서 모든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이어 금쪽이의 모습에 엄마는 “아빠 얼굴 보니 기분이 안 풀린다니까 조금만 참아달라”라며 금쪽이의 편을 들었다. 이 모습에 홍현희는 “아빠는 여기서 약간 왕따 같다”라며 걱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금쪽이는 아버지에 대해 “아빠는 공부만 했지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고, 아무 쓸 데가 없는 사람이다”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충격적인 대답에 금쪽이의 엄마는 “제가 얘기한 것 같다”라고 말하며 얼굴을 들지 못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10분 채널A 에서 방영된다.
iMBC 박유영 | 화면캡쳐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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