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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민 "'워킹토킹' 집순이 INFP의 방구석 여행기…쥬얼리 김은정 작사"(정희)

기사입력2024-04-3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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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지민이 신곡 '워킹토킹'을 소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0일(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가수 신지민이 출연했다.

이날 DJ김신영은 "지민이 생각하기에 나랑 지민 중 누가 더 '방구석 러버'인가"라고 물었고, 지민은 "어렵다. '엄마냐, 아빠냐' 질문 같다"며 웃었다. 이에 김신영은 "내가 더 집에 있는다. 지민한테 전화하면 꼭 밖이더라"라고 말했다.

김신영은 "지민의 SNS를 보면 그래도 밖에서 많이 찍더라"라고 말했고, 지민은 "사진을 찍으려고 나가는 거다"라며 집순이 면모를 보여줬다.


이어 김신영은 "댓글을 보니 '지민 씨 도파민 중독 치료한다고 인별그램 지웠다가 실패했데요'라더라"라며 댓글을 읽었다. 지민은 웃으며 "이건 치료가 안될 것 같다"라며 "이건 너무 중독이라 언팔을 많이 당하고 있다. 올리면 언팔당한다"라고 밝혔고, 김신영은 "그만 찍어 올려라. 책도 읽고 산책도 하고 이런 활동을 혼자만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신영은 "나는 얼마 전에 피드를 다 지웠다. 무의미하더라"라고 언급했고, 지민은 "나는 좀 아쉽더라. 내가 나온 게시물도 있었는데 속상했다"라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듣고 있던 김신영은 "(안 지우면) 무엇이 남냐"라고 물었고, 지민은 "추억이 남는다. 앨범에 있는 건 잃어버리면 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신영은 "아시지 않나. 난 핸드폰 절대 안 잃어버린다"라고 덧붙였다.

그 후 김신영은 신지민에게 "신곡 '워킹토킹'이 나왔다. 신곡 소개가 잘 와닿았다"라며 "집순이 INFP의 방구석 여행기. 집을 여행하는 거더라"라고 언급했고, 지민은 "집에서도 상상을 하면서 여행을 하는 거다"라고 곡을 소개했다.


김신영은 "사실 이곡은 작곡가한테 받은 곡 아니냐. '작곡가도 집순이가 맞다. E일수가 없다'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고, 지민은 "내가 주문을 좀 했다. 주얼리 김은정 선배가 써준 곡이다"라며 "내가 집순이인데 사실 집순이들은 사람들이 우울하다고 생각하지 않나. 난 행복하다. 집이 제일 좋고 나가면 힘들지 않나. 너무 행복하고 즐겁고 상상의 나라를 펼친다. 근데 사람들은 왜 우울하다고 생각하는지. 이런 이야기 많이 듣지 않나. '이런 내용을 담고 싶다'라고 말씀드렸다"라며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에 김신영은 "사실 지민이 가사랑 곡을 잘 쓴다. 후배들한테도 곡을 선물했던 적도 있고. 진짜 곡을 잘 쓰는데 처음 듣고 앨범 소개를 안 봤다. 노래를 들었을 땐 지민이 잘 뽑았다고 생각했다. 근데 다른 분이 작곡을 해서 깜짝 놀랐다"라고 전했다.

지민은 "아직 거기까지는 내가 못 쓰는 것 같다. 전문가의 손길을 닿고 싶어서 조금 더 대중적이고 더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기엔 내가 아직은 부족한 것 같았다. 나는 그렇게 생각해서 이번에 '다 받아보자' 했다"라고 곡을 받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지민은 "작사는 쥬얼리 김은정 언니, 작곡은 디바인채널이 해주셨는데, 둘이 부부시다"라고 언급했고, 김신영은 "은정이 결혼했었나. 내가 놓치고 살았다. 정말 미안하다"며 놀랐다.

김신영은 "은정이 가사를 썼다고 했는데, 이 친구 은근 인싸다. 잘 돌아다녔다고 생각했는데, 늦었지만 결혼 축하한다"며 다시 한번 축하 인사를 건넸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유정민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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