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김용림 "며느리 김지영, 딸이라 생각하고 시집살이 안 시켜"(회장님네)

기사입력2024-04-29 23:03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배우 김용림이 며느리 김지영을 아끼는 이유를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4월 29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배우 김용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수미는 게스트 김용림이 좋아하는 청국장을 요리했다. 김용림은 "지영이가 청국장을 잘 끓인다. 걔가 음식을 못 하는 줄 알았는데 결혼 후 시부모를 불렀는데 한 상을 너무 잘 차리더라. 그 바쁜 생활에. 나부터도 사 먹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김혜정은 "지난번에 지영이가 여기서 차돌박이로 된장찌개를 끓이는데 너무 맛있게 하더라"고 말했다.


김용림은 과거 시집살이를 했다며 "안 살고 싶을 때가 있었다. 며느리라는 자체가 싫은 거다. 내 아들이 반으로 잘린다는 생각 때문이다. 나는 남일 씨가 중간에서 역할을 잘해서 이혼하지 않고 살 수 있었다. 이 남자가 너무 공정하다. 엄마한테도 잘못한 건 말했다. 그러니까 엄마가 더 화가 난 거다. 거실의 유리를 깰 정도로 세신 분이다"고 돌이켰다.

이어 "근데 그 생각이 들더라. 내가 며느리의 부족함을 얘기하면 내 아들이 힘들 테니까. 그리고 아들이 외박을 해본 적이 없다. 얘도 내 딸이라고 생각하고 절대 시집살이를 안 시킨다는 각오였다. 지영이는, 얘가 결혼했다는 시집이 있다는 개념도 없을 것 같다"고 추측했다.

또 김용림은 "아들에 대한 미련을 버려야 한다. 내 아들이 아니라 지영이 남편이다. 둘이 잘 살면 된다 생각하면 섭섭할 일이 없다"고 주장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한편 매주 월요일 밤 8시 20분 방영되는 '회장님네 사람들'은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세대 국민 배우들의 맛깔 나는 전원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tvN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