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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의혹' 반박 영상 돌연 삭제

기사입력2024-04-2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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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과 법적 다툼에 돌입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가 '처형 강제추행 의혹 반박' 영상을 돌연 삭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5일 오전 9시 기준 유영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DJ유영재TV 유영재 라디오'에 업로드했던 라이브 방송 영상을 삭제했다. 해당 영상엔 선우은숙 측이 제기한 '친언니 강제추행 의혹' 등을 반박한 유영재의 입장이 담겼었다.

유영재는 지난 23일 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죽어도 지워지지 않을 형벌과 같은 성추행이란 프레임을 내게 씌웠다.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 다툼을 하게 됐다" 반박했다.

선우은숙이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서 유영재의 삼혼설, 사실혼 의혹 등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유영재는 "두 번 결혼했다는 엄청난 사실을 어찌 속이고 대한민국 톱배우, 유명배우와 결혼을 하겠냐"며 "선우은숙을 처음 만나는 날 상대에게 두 번째 혼인 사실을 밝혔다"고 전했다.


선우은숙과 결혼 당시 사실혼 관계의 여성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선 "두 번 이혼 후에 긴 시간 동안 이성을 만나지 않았다고 말하지 않겠다"면서도 "동거한 사실이나 사실혼이나 양다리 등은 근거 없는 이야기다. 선우은숙과 결혼하면서 부끄러운 일을 한 적이 없다. 만났던 이성과의 만남이 성사되지 않았고 만남을 깨끗하게 정리한 뒤 선우은숙과 결혼을 진행했다"고 반박했다.

앞서 23일 선우은숙 측은 법무법인을 통해 "유영재에 대해 '2023년부터 5회에 걸쳐 A씨를 상대로 불미스러운 신체접촉을 가하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알렸다. 법무법인은 지난 22일 선우은숙을 대리해 혼인 취소 소송도 제기했다.

선우은숙 측은 "선우은숙은 A씨로부터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혼절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 유영재와의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도 설명했다.

그러면서 "악성 허위 댓글로 여론을 호도하는 악플러들에게는 무관용 원칙으로 법적대응을 할 계획이니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중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유영재와 선우은숙의 이혼 소식은 지난 5일 알려졌다. 두 사람은 1년 반만에 결혼 생활 종지부를 찍게 됐다.

유영재는 경인방송 라디오에서도 하차했다. 유영재는 프로그램 담당자와의 면담에서 "사생활 문제로 경인방송에 부담을 드리는 것 같아 방송에서 자진 하차하기로 했다. 그동안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떠나 더 이상 방송을 진행하기가 어렵게 됐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스타잇엔터테인먼트,경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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