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침착맨은 게스트 곽튜브와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침착맨은 "백상 후보에 오른 소감을 말씀해달라"는 곽튜브의 요청에 "(만화가) 이말년이 아닌, 아무래도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침착맨이 올라간 것 같다"며 운을 뗐다.
침착맨은 "내가 딱 봐도 느껴지는 게 있지 않나. 난 영광스러운 밑반찬"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곽튜브는 "보면서 감동을 받았다. 둘 중에 한 명으로 좁혀지지 않나. 이번 백상은 '기침대전'(기안84, 침착맨)이다. 백상에서 서로 끌어안고 '고생했다 희민아', '병건이 형' 이렇게 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이에 침착맨은 "그런 느낌도 있겠지만 아무렴 어떠냐. 좋은 게 좋은 거다. 그래서 참 너무 감사하다"고 말을 맺었다.
침착맨은 구독자 약 243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다. 이말년이라는 필명으로 웹툰 '이말년씨리즈', '이말년 서유기' 등을 연재했다. 이후 트위치, 치지직, 아프리카TV 등 플랫폼에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며 스트리머로서 큰 사랑을 받았다. 개인방송뿐만 아니라 티빙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만찢남', tvN 예능프로그램 '그림형제'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오는 5월 7일 열리는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선 유재석, 기안84, 나영석 PD, 탁재훈과 함께 TV부문 남자 예능상 후보에 올랐다.
iMBC 백승훈 | 사진출처 침착맨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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