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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 개봉 첫날부터 83만? 높은 기대감 득일까? 독일까?

기사입력2024-04-2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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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범죄 액션 시리즈 '범죄도시4'가 바로 오늘(24일) 개봉하는 가운데 83만 장이라는 역대급 사전 예매량으로 '범죄도시' 시리즈는 물론 2024년 최고 예매량 기록, 역대 한국영화 최고 예매량 기록을 새롭게 쓰며 흥행 청신호를 밝힌다. [제공: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 제작: 빅펀치픽쳐스, 홍필름, 비에이엔터테인먼트 | 배급: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 감독: 허명행 | 출연: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

iMBC 연예뉴스 사진

영화 '범죄도시4'가 바로 오늘(2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오전 8시 기준, 사전 예매량 70만 장을 돌파하며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개봉을 2주나 앞두고 있던 지난 11일(목)부터 예매율 1위 자리로 치고 올라오던 '범죄도시4'는 연일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4월 극장가에 시원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을 예고해 왔다. 전편을 뛰어넘으며 시리즈 사상 최고 기록을 매일같이 새롭게 쓰던 심상치 않은 예매량은 개봉일인 오늘 클라이맥스에 치달았다. 개봉일 오전 8시 기준 640,638장(예매율 87.3%)의 예매량으로 전체 예매율 1위를 달렸던 시리즈 전편 '범죄도시3' (2023)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은 것. '범죄도시4'는 '범죄도시3'에 이어 다시 한번 사전 예매량 60만 장 이상을 돌파한 데 이어 834,455장(예매율 95.5%)의 예매량으로 괄목할 만한 신기록을 세웠다. 이와 같은 압도적 예매량은 2024년 개봉작 최고 예매량일 뿐만 아니라 그간 개봉일 기준 최고 예매량을 기록하고 있던 한국영화 '신과 함께: 인과 연'(2018)의 646,517장, '군함도'(2017)의 565,992장, '기생충'(2019)의 505,382장을 모두 뛰어넘는 압도적인 기록이다.

그러나 이런 높은 예몌량의 배경에는 경쟁작이 하나도 없는 극장 상황도 한 몫하고 있다. 당장 지금 극장에서 볼만한 영화가 없고 4, 5월 2달 동안 '범죄도시'가 독식하라고 판을 벌여둔 상황인 것. 이전 시리즈들이 천만을 넘기며 흥행 강세였기에 함께 레이싱하며 지고 싶지 않은 심리도 있었겠지만 아예 집을 비워두고 문까지 활짝 열어 놓고 안방을 차지하라는 상황인데 독식하지 못하면 그것도 이상한 것 아닐까.

한편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바로 오늘 전국 극장에서 대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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