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NCT 도영과 키스오브라이프가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키스오브라이프 오랜만에 봤는데 잘 있었나. 이번 노래도 참 좋더라"라며 "나띠는 태국에서 왔는데 한국말이 더는 것 같다. 열심히 연습하고 있나"라고 물었다.
나띠는 "12년째 한국에 살고 있다"라고 답했고, 뮤지는 "어떤 한국 말이 발음하기 어렵나"라고 물었다. 나띠는 "시옷(ㅅ) 발음이 어려워서 '아샷추'를 잘 못했다"라고 밝혔고, 김태균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샷 추가?"라고 말했다. 이에 키오프 멤버들은 "아이스티에 샷 추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태균은 "NCT 도영이 6년 선배더라"라고 언급했다. 도영은 "나도 깜짝 놀랐다"며 놀랐고, 김태균은 "NCT127 데뷔가 2017년 1월이고, 키오프 데뷔가 2023년 7월 이더라"라고 설명했다.
김태균은 도영에게 "키스오브라이프 좀 아냐"라고 묻자, 도영은 "당연히 안다"라고 말했다. 이에 키오프 멤버들은 감사함을 전했다.
뮤지는 "근데 키오프 멤버들이 하는 '아궁빵' 포즈가 뭐냐"라고 물었고 도영이 웃었다. 이어 도영은 "저 때문에 시작된 포즈다"라고 말했고, 김태균은 "도영이 시작한 거냐"라고 말했다. 도영은 "팬분이 시키신 포즈가 있었는데 그 포즈를 팬분이 '아궁빵'이라고 지어줘서 시작이 됐다"라며 "내가 유행시 킨 건 아니지만 내가 했다고 다들 알고 있더라"라며 설명했다.
이후 김태균은 "도영의 첫 솔로곡이 발매가 됐다. 홍보해 달라"라고 물었다. 도영은 "총 10곡이 담긴 앨범인데 하나하나 내가 사랑하는 노래들로만 타이틀 곡은 '반딧불'이라는 노래인데, 타이틀 곡뿐만 아니라 전부 소중하고 애정하는 노래들로만 담긴 앨범이다. 많이 사랑해 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뮤지는 "개인적으로 내가 듣는 가요 중 NCT 노래가 제일 많다"라며 칭찬해 도영은 감사함을 전했다. 김태균은 "NCT 메인 보컬 아니냐"라고 덧붙였고, 뮤지는 "주신 이 CD를 정주행 하겠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김태균은 도영에게 "'반딧불'은 어떤 곡이냐"라고 물었고, 도영은 "가장 빛나고, 본인이 빛나고 싶은 순간에 들으면 좋은 곡이다"라며 "내가 가진 '반딧불'이 빛은 작지만 온 힘을 다해서 밝게 빛낸다. 그 빛을 다 쏟아내서 이 밤하늘을 메우겠다는 뜻이고, 스스로 빛나고 싶을 때 들으면 좋은 곡이다"라고 설명하자, 김태균은 "자존감을 확 높이는 곡이다. 들어봐야겠다"라고 말했다.
뮤지는 "('반딧불'을 만든) 밴드 루시가 청량한 사운드를 이야기하지 않나. 이번 '반딧불'은 어떠냐"라고 물었고, 도영은 "'반딧불'도 굉장히 청량하고 노래를 들으면 달려 나가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라고 답했다.
김태균은 "노래를 많이 받았을 거 아니냐. 타이틀을 이 곡으로 정한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다. 도영은 "듣자마자 강하게 왔다. 그리고 그림이 그려지는 노래가 있지 않나. 듣는 순간 뮤비도 어떻게 찍으면 좋을 것 같고 연상이 되는 음악들이 있는데, 그런 음악이 좋은 음악이라고 생각돼서 타이틀로 하게 됐다"며 타이틀을 고른 이유를 밝혔다.
김태균은 "고등학교 때부터 밴드부 보컬? 인기 장난 아니었겠다"라고 언급했다. 도영은 "그렇게 많진 않았다. 남자 후배들이 날 좀 좋아했던 것 같다"라며 부끄러워했다.
뮤지는 도영에게 "뮤비를 제주도에서 찍었네"라고 물었다. 도영은 "제주도에 있는 울창한 숲에 들어가서 반딧불이 피어오르는 장면도 찍고"라고 답했고, 뮤지는 "실제로 반딧불이 촬영 됐냐"며 궁금해했다. 이에 도영은 "아니다. CG도 있는데, 손수 조명들을 나무에 달아주셔서 반딧불처럼 만들어주기도 했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유정민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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