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4인조 걸그룹 프림로즈 (멤버 루비, 나현, 레이니, 하윤)는 인천 선녀바위 해수욕장에서 '프림로즈와 함께 떠나는 플로깅 MT' 행사를 진행했다.
플로깅(Plogging)은 '줍다'라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 업(plocka upp)과 '달리다'라는 뜻의 영어 조깅(Jogging)을 합성한 신조어로, 건강 증진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달성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20일 당일 현장에는 비가 내렸고, 참가자들은 처음에는 궂은 날씨에 플로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지 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미리 준비해 둔 우비와 함께 플로깅을 시작하였고, 플로깅 도중 프림로즈 멤버들과 가까이서 이야기 할 기회도 가지면서 모든 참가자들이 밝은 얼굴로 플로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실제로 한 참가자는 ”비가 와서 집에 돌아가야하나 했지만 끝까지 함께했고, 플로깅 활동을 하면서 멤버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플로깅이 추구하는 환경보호 및 건강증진의 가치를 함께 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패션 브랜드 nau에서 후원하였고, 실제로 멤버들과 참가자들은 nau에서 제공한 친환경 봉투를 이용하여 플로깅을 진행했다. 또한 참가자들의 우비 착용으로 인해 후원한 플로깅 티셔츠의 노출이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nau 측은 멤버들과 팬들의 안전한 활동 자체가 더욱 중요하다며 행사 본연의 의미에 집중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플로깅 활동 이후에는 OX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참가자들과 프림로즈 멤버들이 서로에 대해 더욱 잘 알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후 참가자들은 점심식사까지 함께하며 이날 행사에 대한 소회를 나누었으며, 프림로즈 멤버들은 마지막까지 참가자들과 가까운 자리에서 소통을 이어 나갔다.
프림로즈 멤버 루비는 "얼굴을 아는 팬들도 있었고, 처음 보는 분들도 있었는데 모두들 밝은 얼굴로 플로깅에 참여해주셔서 저도 더 가까이 다가가서 이야기 할 수 있었다"면서, "조만간 컴백이 예정되어 있는데 오늘 오신 팬분들의 얼굴을 기억하면서 더욱 힘내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에이오엔터테인먼트는 "통상적인 팬미팅과는 다른, 의미를 추구하면서도 멤버들이 팬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려 했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또한 “프림로즈는 오는 6월 컴백을 목표로 준비중이며, 이전과는 다른 색다른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에이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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