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배우 김용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혜정은 "송옥숙 선배랑 오미연 선배랑 나는 MBC 공채다. 우리 규율이 좀 막강했다. 내가 '전원일기' 끝나기 전까지 지영이 들어오기 전까지 커피 심부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송옥숙은 "나처럼 했어야 했어. 드라마 대본 리딩을 하는데 그 앞의 다방에서 후배가 타주잖아. 사실 뿔이 났다. 주연급 탤런트 뽑아놓고 웬 커피 심부름? 덜그덕 덜그덕 하다가 깼다. 고의 반 실수 반으로. 그랬더니 (선배가) '쟤는 시키지 마' 하더라. 그 다음부터 안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송옥숙은 "김용림 선생님한테 야단 한 번 맞은 적이 있다. 눈이 나빠서 못 보고 지나친 적이 있었다. '얘 옥숙아 이리 와봐' 하더라. 너는 다 좋은데 인사성이 없어 하더라"고 폭로하며 웃었다. 이후 김용림은 "나 너 예뻐했다. 연기 잘한다고"라고 해명했고, 송옥숙은 "그 이후로 예뻐했다"고 말했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8시20분 방영되는 '회장님네 사람들'은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세대 국민 배우들의 맛깔 나는 전원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tvN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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