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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숙 "신인 배우 시절, 커피 심부름 피하려고 고의로 그릇 깼다"(회장님네)

기사입력2024-04-22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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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옥숙이 커피 심부름을 피하기 위해 고의로 커피를 쏟았다고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4월 22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배우 김용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혜정은 "송옥숙 선배랑 오미연 선배랑 나는 MBC 공채다. 우리 규율이 좀 막강했다. 내가 '전원일기' 끝나기 전까지 지영이 들어오기 전까지 커피 심부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송옥숙은 "나처럼 했어야 했어. 드라마 대본 리딩을 하는데 그 앞의 다방에서 후배가 타주잖아. 사실 뿔이 났다. 주연급 탤런트 뽑아놓고 웬 커피 심부름? 덜그덕 덜그덕 하다가 깼다. 고의 반 실수 반으로. 그랬더니 (선배가) '쟤는 시키지 마' 하더라. 그 다음부터 안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송옥숙은 "김용림 선생님한테 야단 한 번 맞은 적이 있다. 눈이 나빠서 못 보고 지나친 적이 있었다. '얘 옥숙아 이리 와봐' 하더라. 너는 다 좋은데 인사성이 없어 하더라"고 폭로하며 웃었다. 이후 김용림은 "나 너 예뻐했다. 연기 잘한다고"라고 해명했고, 송옥숙은 "그 이후로 예뻐했다"고 말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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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주 월요일 밤 8시20분 방영되는 '회장님네 사람들'은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세대 국민 배우들의 맛깔 나는 전원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tvN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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