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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죽을 때까지 일할 것…방송할 때 쓰러져야 산재받아" [소셜in]

기사입력2024-04-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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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죽을 때까지 일하겠다고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9일(금)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네..' 내 남편의 출근길 VLOG'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생방송 라디오 출근을 앞둔 박명수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제작진은 박명수 집을 방문하며 "우리 온 거 알고 나오신 거냐"라고 물었고, 박명수는 "남의 사생활을 왜 찍어. 근데 웬일이냐"라고 투덜거리면서 집으로 찾아온 스태프들을 환영했다. 이어 문에 얼굴 인식이 되지 않자 당황하다가 결국 비밀 번호를 누르고 집에 들어갔다.


이어 박명수는 "지금 일어났다. 아침밥 먹는다"며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 북엇국, 두부, 김, 파김치, 호박전, 토마토를 곁들인 샐러드를 소개하며 박명수는 "이렇게 먹으면 점심을 안 먹는다. 그러면 체중이 유지가 된다"라고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우리 촬영장 와서 점심 먹지 않냐"라고 묻자, 박명수는 "그건 공짜니까. 법인카드니까"라며 노스레를 떨었다.

박명수는 "어제는 좀 잤다. 12시 반에 자서 7시 반에 일어났다. 잠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라며 "어제 방송 녹화하고 뉴스 좀 보다가 한국 대 태국 축구 보고 3대 0으로 이기는 거 보고 환한 미소로 잠들었다"라며 일과를 공개했다.

제작진은 박명수에게 "얼굴에 베개 자국이 안 지워진다"라고 말했고, 박명수는 "늙어서 그렇다. 근데 중요한 건 난 베개를 베고 자지 않는다. 난 쿠션을 베고 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명수는 "(출발 30분 전) 빨리 해야 돼. 나 지금 30분밖에 안 남았다"라며 "씻고 와서 옷 입을 거다"라고 루틴을 설명했다. 제작진은 "화장실만 찍어도 되냐"라고 물었고, 박명수는 "세수하는 걸 뭘 찍냐. 그럼 차라리 샤워를 하겠다"라고 파격 선언해 제작진은 "안 보고 싶다"며 웃었다.


박명수는 약 먹는 모습을 공개하며 "내가 먹는 약이 많다. 고지혈, 고혈압, 탈모, 유산균을 먹는다"며 유산균 봉지를 흔들며 "이거 진짜 좋다"며 제품을 추천했다.

제작진은 "출근하면서 '하기 싫다'라는 생각 한 적 있냐"라고 물었고, 박명수는 "맨날 하기 싫다. 하기는 싫지만, 안 하면 뭐 할 거냐. 집에서 그냥 누워 있으면 시간 금방 간다. 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듣고 있던 제작진은 "언제까지 일할 생각이냐"라고 묻자, 박명수는 "죽을 때까지 일할 거다. 꼭 쓰러져도 방송할 때 쓰러져야 돼. 그래야 산재를 받거든"이라고 말해 찐 방송인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박명수는 "(일) 하기 싫다. 그냥 집에 누워 있고 싶다. 적게 일하고 많이 벌고 싶다. 하마터면 열심히 할 뻔했다"라고 소리치며 "요새 MZ들이 그런다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명수는 매일 오전 11시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 중이다.

iMBC 유정민 | 사진 '할명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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